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이 6일 2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IBK기업은행 세터 이나연(28)과 레프트 전하리(19)는 현대건설로 이적했고, 현대건설 리베로 신연경(26)과 센터 심미옥(20)은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다영이 흥국생명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옮겨가면서 세터 공백이 생겼다. 당초 보상선수로 세터영입이 예상됐지만,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한 뒤 트레이드 자원으로 활용했다.

현대건설의 트레이드 상대는 지난 시즌 수비에 심각한 약점을 드러냈던 IBK기업은행이었다. FA 시장에서 흥국생명 주전 세터였던 조송화를 영입한 IBK기업은행은 기존 주전 세터 이나연을 내주고 신연경을 영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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