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독립야구 리그 내일 플레이볼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경기도 독립야구 리그가 8일 개막한다. 경기도는 ‘제2회(2020) 경기도 독립야구 리그’를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고양위너스와 연천미라클 경기로 막을 올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리그는 연천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와 신규 창단된 성남 맥파이스, 용인 빠따형 등 5개 팀 1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0월까지 팀당 46경기씩 115경기와 결선리그 5경기 등 총 120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기도리그 참가팀에는 출전지원금과 경기용품이 지원되고,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독립 야구단과의 교류전,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 10개 프로구단 등 국·내외 구단관계자 초청 선수 선발 테스트(트라이아웃) 개최 등이 지원된다.

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5월 5일 개막한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준하는 ‘야구장 사용 지침’을 마련해 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