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는 대원파출소 소속 이광덕 경위가 2019년 경찰청 올해의 공무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경위는 지난 1일자로 특별승급됐고, 성남중원서는 최초로 올해의 공무원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 경위는 2011년 교통사고 처리 인명구조활동 과정에서 공상의 장애를 입고도 지역 소외계층 나눔 등 봉사문화 실천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1997년 경찰에 입문한 이 경위는 초임 시절부터 조손가정에 자신의 급여에서 10만 원(10%가량) 지원을 시작으로, 23년째 노인 식사 봉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언론사의 영예로운 제복상 시상 수상금 1천만 원을 순직경찰 가족에게 전달하고, 앞서 당한 교통사고 합의금 5천만 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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