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서창동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세대통합형 복합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총면적 5천879㎡ 규모로 계획됐으며 총 사업비 365억 원이 투입돼 서창동 680번지에 건립된다. 문화·체육·건강을 아우르는 복합시설이자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당선작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이곳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하며 어울리는 ‘더ː어울림 커뮤니티 센터’를 주제로 했다. 공원 등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과 내부 공간 구성 등에서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

구는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에 기본·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조만간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와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으로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하게 된다"며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만남과 교류의 공간 조성을 통해 구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남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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