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7일 ‘2020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구성원과 함께하는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방지제도 구축 및 운영 ▶부패취약분야 청렴도 제고 ▶청렴행정·청렴문화 공유 및 확산 등 ‘4대 추진전략’과 이를 위한 ‘64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취약분야로 지적된 ‘부패방지제도’와 ‘업무지시 공정성’ 및 ‘외부청렴도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의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익제보센터’와 ‘비실명 대리신고 안심호루라기 변호사 제도’를 통해 공익제보 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갑질 근절 기반 마련 전담팀’을 운영한다.

 또 외부 이해관계자와 소통 강화를 위한 ‘청렴 페스티벌’과 ‘시민감사관 활용 학부모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민간단체와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렴한 경기교육은 한 사람 또는 한 부서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며 "구성원 모두의 동참을 통해 청렴이 생활이 되는 경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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