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7일 소회의실에서 ‘2020년 청년 창업자 맞춤형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4개 팀에 상장과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청년 창업자 맞춤형 지원은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으로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만 39세 이하, 창업 1년 미만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지원금 최대 1천만 원과 12월 말까지 월 임차료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1대1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구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멘토링 교육을 통한 심층면접,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우수상에 ▶공닥㈜, 우수상에 ▶르샤그리·3D memories, 장려상에 ▶오즈 등 4개 팀을 선정했다.

공닥과 오즈는 앱개발 분야로 공닥은 공장에 필요한 각종 설비공사를 중계하는 플랫폼을, 오즈는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DIY 여행패키지 플랫폼을 내세웠다. 르샤그리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카페와 배움공방을, 3D memories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기념품을 제작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청년 창업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유망 초기 창업기업 발굴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연수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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