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평촌대로 등 5개 노선에 황금사철을 비롯해 조경 수목 8종 2만1천여 그루를 심었다고 7일 밝혔다.

자연친화적 띠 녹지가 형성된 평촌대로 일대는 쾌적함과 아늑함이 묻어 나온다.

시는 지난해 안양을 관통하는 47번 국도인 흥안대로에 띠 녹지를 조성한 바 있다.

띠 녹지는 보도의 가로수 사이 빈 공간을 경관수목으로 채워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대호 시장은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도심 속 공원이 아닌 공원 속 아늑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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