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경기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020년도 시흥스마트 허브 입주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오이도역과 정왕역에서 시화MTV단지까지 7대의 공동 통근버스(1일 6개 노선, 출근 11회· 퇴근12회)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허브 근로자 공동 통근버스는 고용노동부의 통근버스 임차 지원 공모에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참여해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국비 3억4천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동 통근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아울러 시흥시는 교통 취약지역 내 기업 일자리 창출 유도를 위한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2019년 출퇴근 버스 운영지원을 위한 공모에 선정돼 운영 중인 시흥 J-BUS 노선을 올해도 지속 운영해 시화국가산업단지에 공동 통근버스를 총 7대 운행, 수혜자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이다.

올해는 기존에 출근시간과 맞지 않아 이용이 어려웠던 9시 출근자의 출퇴근 불편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시간대에 25인승 버스를 추가 운행,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2019년도 시화국가산업단지 근로자 공동 통근버스는 329개 업체에서 월평균 960명이 이용, 2018년 이용자 564명보다 무려 70% 증가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도 78.8%로 높게 나타났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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