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에 7년 연속 선정, 사업비 2억 원을 지급받게 됐다.

이 사업은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과 대학이 연계해 졸업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학생은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으로 육성되고,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참여 학생은 필수 프로그램으로 1팀 1프로젝트, 맞춤교육 및 현장실습을 기본으로 이수해야 한다.

또 채용 박람회, 기업체 탐방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다.

경복대는 취업·직무역량강화를 위해 경복 EXPO Career Festival을 개최하고 우수 산업체 설명회, 채용 설명회, 취업 특강, 현장 면접 등을 강화 할 방침이다.

정연찬 산학협력단장은 "우리대학은 산학연계 사업을 통해 학생과 산업체가 만족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층 강화된 중소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취업의 질도 고려하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창출지원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교육부 발표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78.2%를 기록해 3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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