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유)도성개발이 최근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재)포천시교육재단에 1천만 원의 장학 기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유)도성개발 윤훈철 이사는 "교육은 미래의 포천을 키우는 초석이다"며, "지난해 포천시교육재단의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했을 때 우리가 후원한 장학 기금으로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 모습을 보고 훈훈한 마음에 후원을 매년 계속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포천시교육재단 박윤국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 기금을 보내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 기금은 우리 포천의 미래 주역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매년 상반기에는 대학생, 향토인재, 초·중학생 분야를,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및 우수 교원 분야로 매년 2회에 걸쳐 약 460명(약 3억8천만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사업 이외의 교육 사업(시민 제안 교육 지원 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영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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