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광적생활체육공원 내에 실내·외 암벽을 갖춘 인공암벽장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암벽장은 지난 2월 준공 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을 임시 보류한 이후 생활방역 체제 전환에 따라 이번에 개장됐다.

인공암벽장은 8억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면적 100여㎡, 높이 18.2m 규모에 6m 실내암벽과 16m 실외암벽,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실내·외 암벽장 모두 초급, 중급, 고급 코스로 구분해 청소년, 일반시민,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암벽장은 높이 6m, 폭 10.98m에 보조 장비 없이 자신의 팔과 다리로만 바위에 오르는 ‘볼더링(bouldering)’ 클라이밍존이 설치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실외 암벽장은 코스마다 폭 3m, 4m, 5m로 나눠진 높이 16m의 등반벽과 높이 16m, 폭 3m의 스피드 벽을 갖추고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공암벽장은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양주시 산악연맹에서 위탁 운영하며, 등산학교, 학생대상 체험반, 전문가반 등 다양한 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인공암벽장은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제규격의 등반장"이라며 "시민들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클라이밍스포츠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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