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는 청소년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휴먼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휴먼 라이브러리’는 사람이 곧 책의 기능을 하는 도서관으로 현재 건축가, 직업군인, 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포함한 46명이 휴먼북으로 등록돼 있다.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은 1대1 또는 1대 소그룹으로 만날 수 있는 ‘휴먼북 수시열람’과 다누리에서 진행되는 ‘휴먼북 소통’ 강연, 학교나 청소년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휴먼북이 간다’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다누리’는 인천공공도서관의 단계적 재개관에 따라 5월 중순 개관 예정이며, 인천광역등기국에 근무하는 곽부영 휴먼북으로부터 듣는 생생한 법원 경매이야기를 ‘휴먼북 소통’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휴먼북 소통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누리 2층 누리마루에서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3회 운영된다.
참가인원은 성인 20명으로, 신청은 11일부터 다누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휴먼라이브러리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032-770-9461)로 문의하면 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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