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야구장에서 열린 2020 경기도독립야구리그 개막식에서 이원성 도체육회장, 박상현 도체육회사무처장, 선수단 등이 리그전을 알리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경기도체육회>
지난 8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야구장에서 열린 2020 경기도독립야구리그 개막식에서 이원성 도체육회장, 박상현 도체육회사무처장, 선수단 등이 리그전을 알리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경기도체육회>

2020 경기도 독립야구리그가 지난 8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야구장에서 개막식 갖고 10월 중순까지 5개월에 걸친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 원춘희 도청 체육과장, 김재철 도야구협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재철 도 야구협회장의 시구와 이원성 도체육회장의 시타로 대회를 시작했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장비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한국야구위원회(KBO) 코로나19 대응 통합매뉴얼에 준하는 야구장 사용 지침을 마련해 리그를 진행한다.

경기도 리그에는 5개 팀(고양 위너스, 성남 맥파이어스, 연천 미라클, 용인 빠따형, 파주 챌린저스) 1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10월까지 120경기(리그경기 115, 결선리그 5)가 열린다. 올해는 전반기 리그 종료 후 우수팀을 해외로 파견, 현지 독립야구 또는 실업야구 팀과의 교류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개막 경기에서는 연천 미라클이 고양 위너스를 10-9로, 파주 챌린저스가 용인 빠따형을 6-5로 각각 제압하고 첫 승을 기록했다.

심언규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