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국공립 옥천어린이집 교직원 및 원아 가족들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활동을 통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군 및 옥천어린이집에 따르면 이번 성금 마련을 위해 지난 달 27일까지 교직원 및 원아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특별모금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십시일반 총 13만8천400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모금활동으로 모은 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결식 아동,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전미경 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 등으로 주민들이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나눔활동에 함께 해준 교직원들과 원아 가족들에게 감사 드린다. 작지만 아름다운 마음이 하나씩 모여 세상을 변화시켜 나간다는 ‘기부의 지혜’를 어린 원아들이 배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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