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청년으로 내딛는 모든 걸음이 꽃길 위에 함께 하기를, 어느 해보다 빛나는 스무 살을 보내길 바랍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11일 올해 스무 살을 맞은 2001년생 시민 1만2천631명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년의날 축하카드를 발송했다. 올해는 SNS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응원 문구가 새겨진 포토프레임을 함께 제작해 보냈다.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싶어 카드를 보냈다"며 "성년이 된 청소년들이 그 의미와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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