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관내 저소득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사랑의 고구마’ 모종 4천500주 식재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협의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고구마를 통한 나눔활동을 준비하는 소중한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 사업은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도 9월에서 10월 사이 수확 및 판매해 수익금을 관내 저소득계층의 다양한 욕구,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준엽 위원장은 "비가 오는 날에도 함께 해 준 참석자분들께 감사 드린다. 정성 들여 심은 고구마가 좋은 결실을 맺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동 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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