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2020년 가 지번 정비사업」 추진에 나선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은 토지·임야조사사업 당시 토지경계를 각각 등록한 지적도와 임야도의 도면전산화 및 연속지적도 구축 과정에서 발생한 이격 및 공백으로 등록된 가지번 토지에 대해 이뤄진다.

군은 도내 면적이 제일 넓고 필지수도 많은 도농복합 도시로 다양한 유형의 가 지번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전담기관으로 지정, 지적측량 및 자료정비 업무 지원 등을 받아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됐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 관련부서 및 협력기관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한 연계를 통한 절차의 효율화를 마련한다. 

또한 정비사업을 통한 가 지번 및 미등록 토지의 현황 전수조사와 정비 업무 수행, 지적공부 정리, 토지 신규등록에 따른 권리보전 조치를 추진 할 계획이다.  

권오실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정보 및 지적측량의 신뢰도 향상으로 토지분쟁을 예방해 불필요한 소송 및 민원 감소 등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미등록 토지의 신규등록으로 효율적인 국토관리 및 세수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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