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55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자전거 재생·재활용센터 운영, 낙엽 퇴비화와 시민농원 조성,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생물서식처 조성 등 28개 사업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근로에 일당 5만 1천540원을 받게 되며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근로에 일당 2만 5천77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천 원의 부대 경비를 지급하며, 4대 의무보험이 가입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시민이다.

기한 내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갖고 가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주 여부,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6월 26일 개별로 알려준다.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모두 18억 2천700만 원이 투입돼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 중이다.

모두 310명이 일할 수 있는 규모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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