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가 모든 임시회·정례회와 위원회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동두천시의회 제공>
동두천시의회가 모든 임시회·정례회와 위원회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동두천시의회 제공>

앞으로 동두천시의회에서 개최하는 모든 회의를 인터넷 생방송으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11일 동두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모든 임시회·정례회 및 위원회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로써 동두천시민들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어느 곳이든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시의회에서 열리는 모든 회의들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모든 시민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정활동을 직접 볼 수 있게 돼 시민 참여를 통한 지방자치 수준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질문자와 답변자를 같은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일대일 영상분할시스템을 도입, 한층 생동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 PC는 시의회 홈페이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는 시의회 모바일 홈페이지 라이브 방송에 접속하거나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이성수 의장은 "앞으로 시민의 알 권리가 향상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의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의정을 통해 동두천시의회는 더욱 투명하고 친숙한 의회로 거듭나 시민에게 신뢰받으며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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