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사진> 제2대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2일 공식 취임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평화부지사로 내정된 이 신임 부지사는 12일 오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서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식을 통해 제2대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업무를 시작한다. 도 평화부지사는 민선7기 경기도에서 처음 조직된 정무직으로, 이화영 전 국회의원이 제1대 평화부지사로 임명돼 활동해 오다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월 사퇴, 그간 공석으로 유지돼 왔다.

이 평화부지사는 취임 이후 접경지역으로서의 도가 가진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남북평화시대에 대비해 도 차원에서 실행할 수 있는 평화협력사업 등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평화부지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 대학원에서 통일과 정치 연구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평화통일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민주당 부산 서구 지역위원장, 주택도시보증공사 상근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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