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12일 제266회 임시회를 열고  제1차 추경 예산안 심사, 조례안·동의안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오는 2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개의되는 이번 임시회는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에 이어 윤미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이랑이 간사를 선임했다.

시의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한 방역, 긴급복지지원비 등 관련 예산 240억원을 포함해 일반 및 특별회계 847억원에 대해 심의를 시작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렛폼 및 솔루션 구축 사업비 등 일반행정 부문에 54억원, 의왕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및 잿말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교통 물류 분야에 103억원이 포함됐다.

이번 임시회서는 이밖에도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 대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박형구 의원이 입법 발의한 ‘재난 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윤미근 의장은 "제1회 추경예산에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심도 있는 예산심의를 하겠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생활 속 거리 두기’수칙을 우리 모두가 잘 지켜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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