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아로 태어나 식도의 선천기형으로 의료비 지원이 절실한 환아에게 ‘아가사랑 후원금’ 200만 원이 전달돼 감동을 주고 있다.

남양주풍양보건소는 12일 정태식 보건소장과 김동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본부장, 김모(2) 군의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후원금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김군의 안타까운 상황에 맞춰 마련됐다.

정태식 소장은 "저소득층 가정에 의료비 지원을 포함, 소외계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풍양보건소는 저소득층을 위한 모자보건사업과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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