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연천 미라클은 지난 11일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파주 챌린저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13-11 역전승했다.
이로써 연천 미라클은 개막전에서 고양 위너스를 10-9로 꺾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짜릿한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렸다.
연천 미라클은 엄상준(타율 0.667·1위), 김나눔(0.571·4위), 이희준(0.500), 장태웅(0.500·이상 공동 6위) 등이 ‘타격 10걸’에 오르며 팀 타율(0.395) 1위를 견인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운드에선 두산 베어스 출신 허준혁의 호투가 돋보였다.
좌완 불펜 허준혁은 2경기에 모두 출전해 3이닝을 소화하며 4탈삼진, 1볼넷, 2피안타 무실점으로 1승 1세이브를 기록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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