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역 청년 축산경영인들과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정동균 군수는 지난 12일 축산관련 중점 현안에 대해 ‘양평군 축산 발전과 청년 축산경영인의 역할’을 주제로 30여 명의 청년 축산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양평군 축산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주민참여 행정 실천과 축산업 중점 현안사항에 대해 젊은 축산인과의 소통의 자리가 됐다.

군은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년 축산경영인 역량강화 교육’을 8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1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과목으로 청년 축산 창업경영의 기초와 현장실습, 축산관리기술, 농지와 축사의 이해 등으로 편성됐다. 

이를 통해 축산업 2세들이 영농 창업 초기에 실질적인 소득기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

정동균 군수는 "우리 지역에 축산업은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청년축산인은 미래를 짊어진 인재들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소통과 협치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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