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운면은 지난 12일 행복마을관리소에서 물물교환 개념의 ‘주거니 받거니 장터’를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주거니 받거니 장터는 청운면과 행복마을관리소가 연계하고 협력해 마련됐다. 

장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운영 할 계획이다.

이 장터에서는 물물교환을 원하는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거나 기부하고 그 가치에 준하는 필요한 물품을 받아갈 수 있다.

구문경 면장은 "주거니 받거니 장터는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 지역공동체 연대강화에 이바지해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기쁨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장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