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평생교육 진흥 청사진을 마련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평생학습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양평군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2014년 제1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후 성과와 한계를 진단, 더욱 효율적인 평생학습 서비스 요구와 지역 평생학습자원 조사를 바탕으로 제2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

올 4월부터 9월까지 대한민국평생교육진흥재단에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며, 2025년까지 체계적이며 지속가능한 평생교육진흥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중점사항으로 5년 동안 양평군 1읍 11면 전역의 네트워크 조성, 지역활동가 양성, 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 4대 플랫폼 과제를 포함한 12대 특화전략을 구상하고, 지역주민 및 평생교육기관과 지역활동가(평생교육학습매니저)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중장기계획 수립 과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연구용역 총괄책임자인 최운실 아주대 교수는 "양평군 천혜의 자원과 문화 및 학습자원을 연계한 전방위적 학습도시 시너지 극대화 전략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오흥모 평생교육과장은 "양평군민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평생학습 서비스 요구에 기반한 제2차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자 민선7기 군정계획 구현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마스터플랜이 구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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