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2일 개회된 제18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61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보라 시장은 먼저 시장 부재기간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원포인트 추경의 신속한 심의의결로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가능하게 해준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시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이번 임시회에 상정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 농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예산임을 강조하며, 예산편성의 배경과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김 시장은 지난 취임식 때 밝혔던 7대 대표 공약 등 각종 공약사업 최우선 실행, 소외되는 곳 없이 고르게 발전하는 안성 실현, 아이들이 행복한 안성 건설, 시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 운영 등 민선7기 다섯 가지 핵심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성시의회와 함께 안성시의 1천여 공직자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목표로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워지겠다고 선포했다.

한편, 시는 이번 코로나 두 번째 추경이 통과할 경우 지난 1차 추경예산 459억 원 편성에 이은 613억 원 편성으로 코로나 재난에 빠진 주민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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