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20년 제3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 개시에 맞춰 위기 의심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된 생계, 의료, 주거, 고용 등 일상생활 유지와 밀접하게 관련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가구 명단을 토대로 추진된다.

특히, 제3차 조사명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직자나 휴·폐업한 자영업자, 일용근로자 등 지원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위기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발굴된 584건의 위기상황 여부를 모두 확인하고 한시적으로 완화된 긴급복지지원 등의 공적 급여를 적극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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