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3일 포천쌀(경기미) 우수생산단지에 농기계를 전달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 관계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윤국 시장이 직접 이앙기를 전달하고 모내기 시연을 했다.

시는 신북면 삼성당 1리 마을회와 가산 최고급 포천쌀 원료곡 생산단지를 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농기계를 지원하고,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2017년부터 2019년 연속으로 경기미 우수생산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는 2천973㏊를 쌀 재배 목표로 삼고 고품질 쌀 적정 생산으로 농가경제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업인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찬사를 드린다"며 "고품질의 우수한 쌀이 적정 생산돼 수급균형을 달성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업인과 행정기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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