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은 인천∼미국 애틀랜타·로스앤젤레스 화물 노선을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고 13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최근 의약품 등의 아시아발 미국행 화물 수요 증가에 따라 항공편을 늘렸다. 지난달 인천∼애들란타·로스앤젤레스 노선은 각각 주 4회, 3회로 운항했다. 또한 인천∼중국 상하이 항공편을 하루 1회 증편해 총 하루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은 주당 총 123편의 화물 노선을 운항한다.
한편, 델타항공은 비운항 항공기를 주차하는 대신 화물 전세기로 활용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을 통해 생필품을 전 세계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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