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졸업생이 최근 발표된 ‘제8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에서 그랑프리(최우수 프로젝트)를 수상했다.

BoB는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의 1:1 도제식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를 이끌어갈 최고의 보안전문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고수준의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는 정보보호 교육과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수료생 192명 중 Best 10과 그랑프리 1팀을 선정했다.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를 졸업한 조민기씨는 ‘멀티클라우드의 보안점검 툴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클라우드 관리 설정 미흡으로 인한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점을 탐색해 설정 오류, 정책 충돌을 방지하고 복잡한 클라우드 전반의 가시성을 제공하는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다.

수상팀은 상장과 함께 4천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조 씨는 "하루 10시간 이상 프로젝트에 매진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동료 멘토들과 함께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신효영 지도교수님과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복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정보 보안분야에서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통해 정보통신 초연결 사회를 선도하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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