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슬기초교, 코로나 속 등교 개학 대비 모의 훈련

안산 슬기초등학교는 등교 개학 이후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3일간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사후 조치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직원의 상황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슬기초 교직원은 코로나-19 상황별 모의훈련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지침을 숙지한 후, 등교 시, 수업 시간, 급식 전, 방과후 활동(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과 같은 학생 일과를 고려한 모의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유증상자, 의심환자, 확진자)하였을 때의 행동 요령을 마련하고, 협의를 통해 학교 여건에 최적화된 가상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모의훈련에 참여한 교직원은 모의훈련 절차와 역할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훈련에 참여하였고, 모의훈련에 대한 결과 공유를 통해 구성원 집단과 개인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였다.

코로나-19 상황별 모의훈련에 참여한 서모 보건교사는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학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며, 슬기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관련 매뉴얼을 숙지하고 등교 개학을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