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1시 50분경 강화군 화도면 덕포리 삼촌마을 초입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차안에 갇힌 사람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트럭 2대가 충돌한 상태로, 1t 트럭 운전자가 차량파손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도착과 동시 휴대용 스프레더 등 구조장비로 차량문을 개방하고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임일상 강화119산악구조대장은 "폭이 좁은 도로를 운전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공사 구간 등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전방의 상황을 파악한 뒤 통과할 것"을 당부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