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청, 각급 학교 등교 맞춰 방역대응 점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기에 맞춰 방역 준비 현장점검계획을 수립, 장학사와 팀장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협의회를 거쳐 지난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모든 학교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등교 전 코로나19 대응 비상운영계획 수립과 대응 요령 교육, 방역소독 실시, 체온계·마스크 등 학교방역 준비사항에 대해 매일 서면 점검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과도 긴밀한 소통채널을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각급 학교에는 ▶학교방역물품 구입비 ▶학교 방역소독비 ▶열화상카메라 ▶체온계 ▶보건용 마스크 ▶면 마스크 등 학교방역물품을 비축 권장 기준에 맞게 지원하고,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까지 방역소독을 완료토록 했다. 고3 학생을 시작으로 등교 개학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방역 준비 상황에 대한 현장방문 점검을 실시해 학교의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명숙 교육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물품 확보 및 행정력을 총동원해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