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준법지원센터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와 보호관찰위원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사랑 나눔 농장’ 운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 및 오산농협 등과 함께 운영하는 ‘사랑 나눔 농장’은 사회봉사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일반인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수원준법지원센터는 오산시 내삼미동 371-5번지에서 운영되는 농장에서 사회봉사명령대상자와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농협과 함께 농작물을 경작한 뒤 향후 수확물을 지역 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소년원 학생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보호관찰소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장에 상추·고구마·옥수수 등을 파종했다.

수원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사랑 나눔 농장’이 사회봉사의 새로운 형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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