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시 재난지원금 현장 접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점검에 돌입했다.

조 시장은 지난 13일 읍면동장 회의를 소집해 현안사항 추진과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읍면동 별 사업 추진현황과 건의사항 청취, 각 실국소별 홍보 및 현안사항 전달이 이뤄졌다.

이어 재난지원금 현장접수 등에 대한 효율적 처리방안이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사무소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81개소에 현장접수처를 열어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무원과 이통장, 부녀회장 등 300여명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 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모든 직원들이 휴일도 없이 업무를 보느라 피로가 누적됐을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불필요한 일은 최대한 줄이고 하나의 업무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며 "도시국과 읍면동은 대로변 불법창고 등에 집중하고, 환경녹지국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인력배치와 사천정원화 사업 등 당면 업무에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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