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원활한 접수를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참여를 통한 적극 대민행정 업무 지원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여건이 되지 않은 주민들이 현장 접수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 12일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구성된 지역복지분과 회의를 통해 인력 지원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읍·면별 자체 회의를 거쳐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 하고 이달 25일부터 1개월간 1일 24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접수현장에 배치돼 서류작성 및 대민안내 등의 업무를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양평군민은 1인 가구 34만8천 원, 2인 가구 52만3천 원, 3인 가구 69만7천 원, 4인 가구이상 87만1천 원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되며 온라인접수는 지난 11일부터, 방문접수는 오는 25일부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주민네트워크 조직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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