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3동 7개 기관·단체장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수택3동 주민자치위원장·통장협의회장 등 7개 기관·단체장들과 토평지구대장, 예비군동대장들은 지난 13일 구리시 전통시장에서 구리사랑카드 및 경기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로 식재료 등 생필품을 구매했다. 

정두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조금이나마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경제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라며, 함께 한 회원분들과 협력해 우리 지역 시장에서 소비를 유도하며 상인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순자 통장협의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에 참여해 뿌듯함을 느꼈다. 통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식재료들을 이용한 반찬행사 등을 실시해 전통시장 물품 소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창순 수택3동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월 1회 이상 전통시장 방문 ▶지역 특산품 및 필요 물품 구매 ▶부서 회식 이용 등을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하겠다"고 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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