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은 14일 오후 5시 시청 별관 8층 썬마루에서 ‘2020년 공무직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수원시 공무직 임금을 2.8∼3.5% 인상하며 명절휴가비를 기본급 대비 5% 올리기로 했다.

또 정액 급식비 월 1만 원 인상,  특수지 위험근무 수당 월 5만 원 지급, 유급 병가일 수를 기존 15일에서 30일로 상향, 장기재직휴가 신설 등에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조진행 수원시 행정지원과장, 김규동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윤숙자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수원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공무직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사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은 수원시 공무직 646명 가운데 382명(59.1%)이 가입한 교섭 대표 노동조합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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