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과 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은 지난 13일 재단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와 황경성 경기대 재무처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경기대 문화예술 관련 전공자들의 인턴활동 활성화,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올해 2월부터 개최된 ‘여’,‘여’,‘여’,‘여’·4인의 동시대여성 작가展이 계기가 됐다. 경기대 서양화·미술경영학과 학생들과 공동 기획으로 진행된 해당 전시는 퍼포먼스, 설치미술, 비디오아트를 선보이는 국내외 여성 작가들을 소개했다.

특히 경기대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 작가들과 ‘참여형 퍼포먼스’를 선보여 미술계의 눈길을 끌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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