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스승의날을 앞두고 지역 학교현장 종사자들과 교직원들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리시는 학년별 등교 개학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더 안전한 방역과 스승의날을 기념해 교직원 총 4천77명에게 면 마스크 1장과 필터 1세트(10장)를 실내소독용 락스와 함께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직원을 비롯해 구리시 관내 218개 어린이집·유·초·중·고 교원, 행정직 공무원, 공무직 종사자와 대안학교 등이다.

시는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학생들을 대신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면 마스크와 필터, 실내소독용 락스 12L를 관내 63개 유·초·중·고 및 155개 어린이집에 지원키로 결정했다.

개학을 앞둔 학교 현장 및 교직원 등에게 별도의 면 마스크와 소독용 락스를 지원해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책임지고, 영·유아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집에는 교사용 면 마스크와 소독용 락스 외 비접촉식 체온계를 배부하는 등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개학, 긴급 휴원 등의 혼란 속에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애쓰는 모든 교직원들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코로나19 극복 당부를 담은 서한문도 전달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애써 준 선생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 없는 청정 구리시를 지키기 위해 더욱 철저한 방역과 학생 개인위생 지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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