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6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15층 규모)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입주민 A(24·여)씨와 B(27·여)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아파트 입주민 3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4명이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차량 28대와 소방인력 78명을 동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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