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군포 국회 정무)국회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과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및 금정역사 재건축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금정역은 1988년 영업을 시작, 2018년 7월 기준으로 하루 평균 23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어 경기도에서 7번째로 이용 인원이 많다. 

하지만 노후한 시설과 비좁은 승강장, 대합실, 계단으로 이용객의 불편이 커 군포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이학영 의원은  "지난해부터 운행되고 있는 1호선 급행 전철에 이어 GTX-C 노선 개통, 역사 주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 금정역의 혼잡도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금정역사 재건축은 최대한 신속하게 그리고 현재 건축중인 아파트와 추진 예정인 복합환승센터 규모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상균 이사장은  "노후한 금정역 시설 개선 필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업무협의에는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홍재섭 군포시 건설교통국장, 이학영 의원실 성기황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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