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나카페(BONA CAFE)가 지난 14일 12번째로 광명사거리에  문을 열었다.

광명시민과 장애인들의 소통 창구인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보나카페(BONA CAFE)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착한카페’ 란 뜻으로 착한사람들이 만드는 착한커피를 착한가격으로 판매하는 카페이다. 

보나카페는 2012년 4월 광명시청 종합민원실에 처음 문을 연 이래 같은 해 11월 광명시여성비전센터 ▶2013년 광명시민체육관 ▶2014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2016년 광명동굴점 ▶2017년 광명시광명도서관점, 광명7동 도덕산쉼터점, 광명보건소점, 광명시차량등록사업소점 ▶2018년 하안도서관점, 소하점이 문을 열었다.

카페는 전문 바리스타 자격훈련을 받은 지적장애인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과 전문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광명사거리점은 광명시 오리로 1019 지상 1층에 위치하며 공공시설이 아닌 민간시설 2호점으로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전문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바리스타 3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보나카페(BONA CAFE) 광명사거리점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주고 있는 김진일정형외과의 김진일 원장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나카페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무상 제공했다.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은 성인장애인 대상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시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에 보나카페(BONA CAFE)를 만들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원두 또한 장애인들과 함께 직접 로스팅한 원두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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