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가 지난 15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시 핵심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근환 의원은 시 긴급재난지원금의 현금지급 방식 선택 이유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영환경개선 사업 규모와 예산 등을 질의했다.

김영실 의원은 남양주시 장묘정책과 관련해 공설·공동묘지를 공원묘지로 재개발 하는 사업의 추진현황과 남양주·포천·가평 등이 공동 추진중인 화장장 건립에 대한 추진방향과 중장기대책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영환 의원은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의 장기간 부재 상태에 대한 입장과 수동∼호평간 도시고속도로 통행료에 대한 인하 방안을 제안했다.

신민철 의장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은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이끌어가는 구조"라며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균형의 건건한 긴장관계 속에서 서로 보완하고 존중할 때 좋은 결과가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목표 실현을 위하 다른 의견도 폭 넓게 수용하는 혜안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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