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5일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박승원 시장과의 미니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교육 과정 중 하나로 박승원 광명시장, 2019년 수료생, 2020년 교육생 등 40여명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에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수료생 3명이 참석해 창업과정에서 겪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한 올해 교육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박승원 시장의 철학과 광명시의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원 시절, 경기도 사회적경제활성화포럼 회장을 역임할 만큼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많은 박승원 시장은 예정된 30분을 훌쩍 넘긴 1시간 동안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박시장은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사례를 다양하게 만들어야한다"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기업들간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므로 네트워크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사회적기업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크쇼에 참여한 교육생은 "시장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애정과 철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남은 아카데미 수업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알아가고 현장 리더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기업 예비창업자 30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주2회 13회 차로 진행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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