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최근 ㈜시우와 기업 본사에서 장애인 고용 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이기자 코로나19, 지키자 장애인일터’를 슬로건으로 기업들의 장애인고용 유지를 희망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시우는 경기북부에 위치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서 다수의 발달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미술작가의 창의적 예술 작업을 접목해 아트탁자, 아트펜스 등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발달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규종 ㈜시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근로자들의 노력으로 장애인 고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일 지사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에 대해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인 고용 유지에 힘쓰는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지사는 ㈜시우 외에도 오는 20일 ㈜대동소방과 함께 하는 고용안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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