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신축 설계 공모에서 ㈜이집건축사사무소의 ‘마당을 품은 복합문화 도서관’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설계 공모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마당을 품은 복합문화 도서관’은 친근한 이웃집처럼 가지런한 마당을 품고 있는 일상적인 삶의 공간을 주제화했다.

또한, 주변 공간과 잘 어울리고 내·외부 공간의 연계가 풍성하며, 각 층의 기능이 명확하고 층별 배분이 합리적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김윤정 교육지원과장은 "설계용역 착수 이후 착수보고회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고 기본설계과정에서 시민자문단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은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갖춘 복합시설로, 광탄면 신산리 199번지에 전체면적 1천800㎡의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76억 원을 건립되며 문화와 소통의 중심공간으로 2021년 말 개관할 계획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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