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포천교육청을 방문한 박윤국(왼쪽 다섯 번째) 시장이 심춘보 교육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스승의날 포천교육청을 방문한 박윤국(왼쪽 다섯 번째) 시장이 심춘보 교육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지난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포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심춘보 교육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관내 학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포천교육 발전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 간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심춘보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는 현실에 교육자로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가 선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노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스승의날을 맞아 온라인 원격수업 및 학생들의 등교를 준비하시느라 노력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사명감으로 헌신해 오신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포천교육이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에서도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보건환경 속에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종식될 그날까지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열화상카메라 23대, 마스크 9만2천500매, 손 세정제 6천820개를 지원했으며 비접촉식 체온계 140개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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