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의 ‘스마트재활케어 전공’이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됐다.

17일 평택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0년 4차 산업혁명인재 양성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이같이 선정했다. 평택대는 올해 총 12억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스마트물류’, ‘스마트반도체시스템’, ‘산업IoT’와 함께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재활케어 전공이 신규 선정됨으로써 지금까지 공학과 물류에 치중됐던 평택대의 LINC+ 사업이 복지와 인문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평택대는 사회복지, 아동청소년복지, 재활복지, 심리상담, 미술치료 등 사회적 서비스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이들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합함으로써 미래 시대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현 LINC+ 사업단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과 재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스마트 재활기기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재활 지원 서비스 맞춤 형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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